
서론: 말이 통해야 게임이 즐겁다
파크골프장에 처음 가면 "오너가 누구예요?", "포어(Fore)!", "도나리(옆 홀) 조심하세요!" 같은 생소한 외침에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스포츠는 기술만큼이나 언어가 중요합니다. 용어를 제대로 알면 경기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동반자들과의 소통도 원활해집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파크골프 입문자가 첫 라운딩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용어들을 A부터 Z까지 친절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본론 1: 경기 시작과 진행에 관한 용어
1.1 오너 (Honor)
이전 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여 해당 홀에서 가장 먼저 티샷을 할 권리를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단순히 '먼저 치는 사람'이 아니라 예우를 담은 표현입니다.
1.2 어드레스 (Address)
공을 치기 위해 발의 위치를 잡고 클럽을 지면에 대어 자세를 잡는 동작입니다. 이때부터는 주변 동반자들이 정숙해야 하는 매너의 시작점입니다.
1.3 티업 (Tee-up)
티잉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샷을 하기 위해 공을 티(Tee) 위에 올려놓는 행위를 말합니다.
본론 2: 경기 중 상황 및 안전 관련 용어 (중요!)
2.1 포어 (Fore!)
공이 사람 쪽으로 날아갈 때 "위험해!"라고 알리는 외침입니다. 파크골프장은 공간이 밀집된 경우가 많아, 공이 빗나갔을 때 큰 소리로 "포어!"라고 외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안전 수칙입니다.
2.2 도나리 (옆 홀 침범)
일본어에서 유래된 현장 용어로, 공이 옆 홀(인접 코스)로 넘어간 상황을 뜻합니다. 타인의 경기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옆 홀에서 공을 칠 때는 반드시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2.3 언플레이어블 (Unplayable)
공이 나무뿌리나 장애물 사이에 끼어 도저히 칠 수 없는 상태일 때, 경기자가 스스로 "칠 수 없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2벌타를 부여받고 규정에 따라 공을 옮겨서 치게 됩니다.
본론 3: 스코어와 마무리 관련 용어
3.1 기브 (Give / 컨시드)
홀컵에 아주 가까이 공이 붙어 다음 샷에 무조건 들어갈 것이라고 인정될 때, 동반자가 "기브!"라고 외치며 다음 샷을 면제해 주는 것입니다. 실제 타수는 한 타를 더해 기록합니다.
3.2 홀아웃 (Hole-out)
해당 홀에서 공을 컵 속에 완전히 넣어 경기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
3.3 올더파 (All the Par)
모든 홀에서 기준 타수(Par)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마쳤을 때 쓰는 축하의 표현입니다.
결론: 용어 숙지는 파크골프 매너의 완성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용어들은 파크골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것들입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겠지만, 몇 번의 라운딩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입에 붙게 될 것입니다. 용어를 정확히 사용함으로써 경기 운영의 자신감을 얻고, 품격 있는 시니어 골퍼로서 동반자들에게 신뢰받는 플레이를 하시길 바랍니다.